[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중부내륙과 경북내륙 -5도 내외)으로 내려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아침 기온은 –8~5도로, 전날 보다 2~6도 높겠으나, 중부지방은 평년(3일, -6~4.1도)보다 2~3도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0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벌써 겨울 온 것 같아요.”토요일인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여성 박모씨가 입김을 내뿜으면서 말했다. 박씨는 찬 바람이 불자 양털 소재 재킷을 강하게 여몄다.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5도를 기록하며 초겨울 날씨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시민들은 팔짱을 낀 채 몸을 움츠리거나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고 버스를 기다렸다. 손을 비비며 체온을 높이기도 했다. 경량 패딩을 입거나 여러 겹을 껴입는 등 옷차림도 한층 두터워진 모습이었다. 머플러나 스카프를 두른 시민들도 적지
[서울=뉴시스] 서울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며 초겨울 추위기 찾아온 21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두터운 옷을 입고 있다. 2023.10.2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유커(중국 단체관광객)가 와야 명동이 살아요. 명동이 살아나야 서울 관광 전체가 다 살아납니다.”서울 명동거리에서 ‘구운 오징어’를 판매하는 이모(60대, 남)씨는 12일 오후 기자와 만나 “정부와 관광산업, 상인들이 코로나 때문에 몇 년간 큰 고통을 겪었다. 코로나가 풀려서 유커가 온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중국 문화여유부는 지난 10일 한국·미국·일본 등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 관광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한국행 단체 관광 허용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서울=연합뉴스) 서울시와 중구, 경찰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노점을 대상으로 제3자 영업행위, 가격표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이재빈 기자] “새해에는 다 필요 없고 건강이 제일입니다. 내년에는 건강하기만 해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요.” 202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인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만난 주연우(35, 여, 서울 서초동)씨는 아이들을 챙기며 이같이 말했다. 주씨는 “아이들이 원래 건강이 안 좋아서 무척 조심했는데도 재확산 추세에 온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려 힘들었다”며 “야외 마스크가 해제됐더라도 단단히 마스크를 끼고 내년을 맞을 거 같다”고 말했다. 주씨의 말처럼 ‘검은 호랑이의 해’였던 2022 임인년(
(서울=연합뉴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가 붐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0일 오후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서울 명동거리의 모습.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이상 일반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77만8천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또한 사업소득(76만7천원)은 1.6% 감소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은 친문(친문재인) 대신 비문으로 분류되는 5선의 송영길 의원이었다. 이른바 ‘친문 쏠림’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따라 당심이 손을 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주말 일각에서 화이자 백신 바닥 등의 표현으로 지나친 불안감을 가져오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명동거리 곳곳에 ‘공실’ 잇따라중·대형점포는 물론 소형상가도‘한류 관광 1위’도 이젠 옛말“광역상권에 높은 임대료까지 발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류 관광 1번지라는 말이 무색하게 서울의 명동거리에는 ‘임대 문의’라고 적힌 현수막이 가득하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명동의 상가용 부동산 10개 중 4개가 공실이라는 통계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취재진이 명동 현장을 찾아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63일이 흘러 백신 접종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지만, 이날 오전 명동의 거리는 한산하기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간 연장키로 결정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골목에서 만난 채금옥(60, 여)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흘째 ‘코로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코로나19 방역정책과 아파트 공시가격 재조사 등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르포] “코로나 시국에 총 수입, 100만원… 나라도 가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주 연장’수도권·부산시, 유흥시설 영업금지시민들 “영업금지시 재정지원해야”“어렵지만 정부재정부담도 이해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작부터 지금까지 일을 못 하니깐 100만원정도 밖에 못 번 것 같아요.”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간 연장키로 결정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골목에서 만난 채금옥(60, 여)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이같이 토로했다.그는 “서민들은 말도 못한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찾아보기 어려워노점상 “수입 없어 은행빚으로 생활”“장사 너무 안 돼 매출 98% 떨어져”곳곳에 노란 ‘임대’ 스티커 붙어있어[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홍보영 인턴기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에 담으려고 나왔는데 숙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오히려 ‘내가 오면 안 될 곳에 왔나’하는 생각까지 들어요.”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 24일 작년과는 다른 명동 거리 모습에 사진동호회 회원 최경수(78, 남, 서초동)씨는 사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서울 명동거리가 예년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서울 명동거리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귀성길 버스 이동시 통화 아닌 문자로”“식사 때 대화 줄이고 환기 철저히 해야”“다중이용시설 노출 줄이기 가장 중요”[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방역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이 지킬 구체적인 방역 수칙을 제시했다.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금번 추석연휴기간은 가급적 집에서 보내며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린다”며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할 때에도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나 각종 실내 장소별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지속9월 28일~10월 11일 ‘추석 특별방역기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오늘(20일) 종료 예정이었던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서울본관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박 1차장은 “전 국민적인 거리두기 노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국내 환자 발생 수는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환자 발생과 감염재생산지수 모두 1단
노동관계법령상 병가제도 없어단체협약·취업규칙 통해 규율만근로관계서 종합적인 검토 필요[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정부가 생활방역 지침으로 ‘아프면 3~4일 쉬기’를 권고하고 있지만 해당 권고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병가제도 또한 제대로 규정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19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간한 월간 노동리뷰 9월호 ‘특집 : 병가제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노동관계법령에는 법정(法定) 병가제도가 규정돼 있지 않다.우리나라에서 유급병가를 보장하고 있는 곳은 공무원, 대기업, 공공부문 뿐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노동관